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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앤이슈] "방역 최대 위기"...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격상 / YTN

2021-07-09 4

■ 진행 : 김정아 앵커
■ 출연 : 김근식 / 경남대 교수, 김관옥 / 계명대 교수
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


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현실화하면서 수도권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됐습니다. 다음 주 대선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되면서 대선을 앞둔 정치권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는데요. 관련한 이야기들 김관옥 계명대 교수, 김근식 경남대 교수 두 분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. 어서 오십시오.

[인터뷰]
안녕하세요.


안녕하십니까? 오늘 국내 신규 확진자, 또 최고치입니다. 방역 당국이 어제 여기서 상황이 더 악화되면 2주 후에는 2140명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된다. 수학적인 모델링을 통해서 이런 경고를 내놓기도 했는데요. 방역당국 말처럼 지금 단합된 멈춤이 필요한 시기인 것 같습니다. 결국 오늘 아침 정부가 다음 주부터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를 적용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. 오늘 오전 김부겸 국무총리 발표 내용부터 듣고 오시죠.


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는 각오로 임하겠다, 이런 얘기도 듣고 오셨는데 결국 다음 주 월요일부터 4단계가 적용되는 상황입니다. 이렇게 되면 6시 이후에는 2명까지만 만날 수 있는 사실상 어떻게 보면 통금수준에 해당하는 굉장히 강력한 조치예요.

[김관옥]
그렇죠. 그러니까 4단계 플러스알파입니다, 사실상. 4단계에서는 10시까지 유흥시설이 가능하거든요. 그런데 지금 이건 아예 그냥 집합금지가 내려지는 이런 장면이거든요.


그러니까 원래 4단계 기준에는 유흥시설도 10시까지는 영업이 가능한데.

[김관옥]
그렇죠. 그런데 아예 집합금지가 되어 버렸어요. 그래서 굉장히 강력한 멈춤 조치가 내려졌다. 그래서 단합된 멈춤이라는 것을 좀 우리가 지킬 필요가 있는 거죠. 우리가 K방역이라고 해서 사실 국민들에 의해서 방역이 실천이 된 거거든요.

그런데 최근에 백신 접종률이 높아져 가면서 약간 긴장이 완화됐다고 그럴까요. 그리고 정부에서도 사실은 인센티브도 제공하고 뭔가 방역조치 같은 거, 방역기준 같은 것들도 완화하겠다. 이런 얘기들이 계속 나오니까 시민들도 이제 좀 편해지나 보다. 그래서 모임도 더 많이 가지고 이런 것들의 일환이 결국 이렇게 1000명이 넘는 4차 대유행의 단계로 진입한 게 아닌가. 그래서 ... (중략)

YTN 오혜연 (ohhy1206@ytn.co.kr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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